주변마당·반전평화 문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 선보여
27일 대동제의 첫 날, "반미평화 페스티벌"이 예술대 앞마당에서 열렸다.
이날 행사는 ▲반전평화 물풍선 던지기 ▲성조기 밟기 ▲추억의 족자만들기 등의 "주변마당"을 시작으로, 오후 7시부터는 최연순(무용학·4) 예술대 학생회장의 사회로 ▲노래모임 "열림" 공연 ▲이과대 차력 ▲예술대 피아노 연주/성악/플룻 연주 ▲PSB방송 ▲댄스 동아리 "UCDC" 공연 ▲공대 만담/대금 연주 ▲충남대 "증산도"의 기체조 ▲자봉단 합창 ▲문예단 풍자극 ▲희망새의 초청 등의 "반전평화 문화제"가 선보였다.
기획단원 유광위(전기전자컴퓨터공학·2) 학생은 "준비기간이 짧아서 아쉽지만 연예인 위주의 무대가 아닌 우리 대학 학생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"고 말했다.
또한 행사를 끝까지 관람한 장은미(수학·1) 학생은 "재미있었고 풍자극이 참 인상 깊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안 와서 안타까웠다"고 밝혔다.
한편, 이날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반전평화 문화제는 오후 7시 10분이 넘어서야 시작, 행사 진행의 미흡함을 남겼다. 이에 총학생회 사무국장 최병준(재료공학·3) 학생은 "조명과 무대 설치가 지연되었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했다"며 "이전까지 기획과는 다르게 각 단대 학생들이 함께 기획을 하다보니 미숙한 점이 나타났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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